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상위 40∼60% 가구의 여윳돈이 3분기 연속 줄면서 5년 만에 다시 70만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득은 늘었지만 부동산 구입에 따른 취·등록세, 이자·교육비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난 ...
일단 2시간 후, 오늘 10시에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 열립니다. 지난해 12월 탄핵 소추안 가결된 지 87일 만입니다. 이틀 뒤인 수요일 오후 2시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법 위반 2심 선고가 있고요.
이번 산불은 모두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성묘를 갔다가, 잡초 제거 작업 도중 불씨가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바싹 마른 봄 날씨에 봄철 특유의 기압 배치까지 맞물리면서 산불이 무섭게 ...
"소방관들 와가지고 여기 막 불 탈때 집에 불 붙었어 껐고, 안돼가지고 또 신고하니까 3차례 껐거든요. 안돼서..." 의성에서만 주택 70여 채가 소실됐습니다. 몸만 간신히 빠져 나온 1300여 명의 주민들도 보금자리를 ...
서울대 등 20곳의 의대가 정한 의대생 복귀 시한이 오늘부터 1주일 안에 돌아옵니다. 지난주 일부 의대의 학생 절반 가까이가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주 의대생이 얼마나 더 돌아올지가 의대 교육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
헌법재판소가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사건을 선고합니다. 비상계엄 선포를 묵인-방조했다는 게 탄핵 소추의 주된 사유였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
여야 정치권은 신경전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부터 광화문 광장에 천막당사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민주당이 장외에 천막당사를 운영하는 건 12년 만입니다. 주말 기자회견에 나선 민주당 박찬대 ...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일본을 포함한 4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에는 들르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가정보국은 개버드 국장이 미국 하와이, 일본, 태국, 인도, 프랑스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NHK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미국 각료급 인사의 일본 방문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개버드 국장은 ...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일어나면서 축구장 1만개 이상 면적이 불타고 이재민 수천 명이 발생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공무원 등 10명의 사상자까지 발생했는데, 봄철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여전히 진화 작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산불은 곳곳에서 밤새 이어졌고, 날이 밝으면서 다시 대대적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폐렴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원 5주 만에 퇴원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23일 입원 중인 병원 발코니에 휠체어를 타고 나와 신도들에게 손을 흔들며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퇴원 절차를 밟았는데, 퇴원 길에는 코에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14일 입원한 교황은 폐렴으로 네 차례 호흡곤란을 겪는 등 고비를 맞았 ...
경기 양주시에서 건물에 균열이 가고 스프링클러가 터졌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 현장의 발파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경기도에선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노도일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바닥에 선명한 금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다른 지하층에서도 비슷한 위치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건물주는 지난해 10월부터 70 ...
경남 산청 산불을 진화하던 4명의 희생자는 강풍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면서 불길에 고립돼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악조건 속에서 불길과 사투를 벌이다 안타깝게 희생됐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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