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충남대, 부산대 의대 학생들이 전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빅5'에 이어 고려대와 국가거점국립대인 충남대·부산대 의대생들도 모두 돌아오면서 의대생들의 복귀는 대세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30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의대생들이 전원 복학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 의대는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했는데 제적 통지서 발송 ...

미복귀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 방침이 세워진 가운데 부산대학교 의대생들이 30일 모두 복귀하기로 했다. 당장 31일부터 수업이 정상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부산대는 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 오후 회의를 거쳐 미복귀 학생 600여명이 모두 복학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오후 6시부터 전산망을 다시 열어 의대생들의 복학과 ...

더불어민주당이 31일 국회 법사위를 열어 다음달 18일 임기가 끝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기를 연장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려 해, 국민의힘이 위헌이라고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이같은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심사·처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미 복기 ...

국민의힘은 30일 정부가 10조원의 추경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대단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적절한 판단이며 또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적기 대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야당의 일방적인 예산 테러로 인해 국가 기관의 필수 활동비와 원자력 연구 예산 등이현재 심각히 무력화된 상태"라면서 "금번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만시지탄"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이 심각한 민생 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며, AI 등 미래 첨단산업을 준비하기 위한 추경을 요구한 지 서너 달이 지났다. 시간이 지연되는 동안 우리가 직면한 위기는 더 ...

정부가 30일 10조원 추경 추진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35조원 추경에는 크게 부족하고, 산불 재해 전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장했던 15~20조 추경에도 못미치는 것이어서 '찔끔 추경'이 아니냐는 논란이 벌어지면서 국회 통과에 난항이 예상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해 열흘간 하동군·진주시·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일대를 초토화한 산불의 주불이 30일 오후 진화됐다. 이번 화재의 산불영향 구역은 1천858㏊로 축구장 2천602개에 달하는 면적이 피해를 봤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1시부로 산청 산불의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께 산청 시천면 한 야산에서 발생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월 1일까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결심을 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복귀한 지 5일밖에 안 된 권한대행을 재탄핵하겠다?"라고 어이없어해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이같이 반문한 뒤,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을 무시하고 재탄핵까지 하겠다는 발상은 민주주의의 기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최종선고가 늦어지면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헌법질서의 최종수호기관인 헌법재판소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헌재를 직격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러나 헌법재판관 여러분 또한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 중차대한 국면에서 우주의 무 ...

국가혼란상태로, 세계질서 대변혁기에 대한민국역할의 중요성은 전국민 생존과직결된 것으로봅니다.24/12/03일 비상계엄은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정국혼란으로 세계질서 재편에 소외될 가능성 크다고 보여집니다.한덕수,최상목,김복형,정형식,조한창,新乙巳五敵은 아닌지 국민적 검증을 해야할때로 보여집니다.민주당 책임도 크다고봅니다.말로는안됩니다,재탄핵등행동부터하시라!

더불어민주당 4선 이상 중진들은 30일 "윤석열 탄핵 심판을 최우선 심리하겠다던 헌재가 이토록 국가의 불확실성을 계속 키우고 국민께 큰 불안과 고통을 안기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며 헌재를 질타했다. 4선 이상 민주당 의원 22명은 이날 성명을 통해 "3주 뒤면 재판관 두 명의 임기가 끝나서 6인 체제의 선고 가능 여부를 둘러싼 혼돈마저 발생한다. 이제 ...

미얀마 강진 발생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간) 지진으로 인한 미얀마 내 사망자 수가 1천600명대로 급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날 오후 성명에서 이번 지진 관련 사망자 수가 1천644명, 부상자가 3천40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전날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밝힌 144명에서 하루 만에 11배 이상으로 불 ...